2026-09-28
블루스카이, 동영상 길이 10분으로 확대 — 그런데 새 300MB 상한은 모든 프리셋을 다 받아주지 않는다
블루스카이는 약 1년 반에 걸쳐 동영상 길이 상한을 조금씩 올려왔다 — 60초에서 3분으로. 그런데 2026년 8월 25일, 곧바로 10분으로 건너뛰었다. 대부분의 보도가 이 숫자를 헤드라인으로 내세웠다. 하지만 실제로 완성된 클립 하나가 올라갈 수 있는지를 결정하는 숫자는 분(分)이 아니라, 같은 발표에 함께 실린 300MB 파일 용량 상한이다 — 그리고 이 둘은 같은 비율로 늘지 않았다.
세 번의 확대, 전부 현장에서 보도됐다
블루스카이의 동영상 기능은 완전히 공개된 이력을 갖고 있고, 각 단계마다 TechCrunch가 그 시점에 직접 보도했다. 출시 당시 TechCrunch는 2024년 9월 11일 블루스카이가 게시물당 "up to 60 seconds"(최대 60초)의 동영상을 허용하며 "25 videos or 10GB of video per day"(하루 25개 또는 10GB)로 제한하고, 사전에 이메일 인증이 필요하다고 보도했다. TechCrunch는 다시 2025년 3월 10일, 길이 상한이 3분으로 늘었다고 보도했다 — 출시 당시 상한의 6배다. 그리고 2026년 8월 26일, TechCrunch와 Engadget 모두 10분으로의 확대를 보도하며 블루스카이 공식 계정(@bsky.app)의 발표를 그대로 인용했다: "You can now post videos up to 10 minutes long, and they'll upload 2–3x faster"(이제 최대 10분짜리 동영상을 게시할 수 있고, 업로드도 2~3배 빨라진다). 같은 발표에서 파일 용량 상한도 300MB로 정해졌다 — 앞선 두 번의 확대 때는 없던 숫자다. 처음의 60초·3분 상한은 순전히 길이 기준으로만 설명됐었다.
왜 10분이 아니라 300MB가 실제로 발목을 잡는 숫자인가
계산해 보면 300MB를 10분에 나눈 값은 분당 평균 30MB다 — 재인코딩 안 된 휴대폰 녹화분과 만나면 절대 넉넉한 값이 아니다. 애플 자체 아이폰에서 동영상 압축하기 지원 페이지는 기본 1080p 아이폰 카메라 녹화를 분당 70~105MB로 명시한다. 손대지 않은 10분짜리를 블루스카이의 새 상한에 대입하면 파일은 대략 700MB에서 1,050MB에 이른다 — 새로 늘어난 10분 길이 상한 안에는 충분히 들어가면서도, 300MB 용량 상한은 2.5배에서 3.5배까지 넘는다. 길이 상한은 세 배로 늘었지만, 그걸 담아야 할 파일이 작아진 건 아니다.
NearVid 자체 프리셋은 그 상한에 어디쯤 걸리나
NearVid의 변환 화면은 인코딩을 확정하기 전에 "≈" 용량 추정치를 보여주는데, 실제 내보내기가 쓰는 것과 같은 비트레이트 프리셋으로 계산된다 — WebM은 High/Medium/Low가 각각 2Mbps/1Mbps/500kbps, 브라우저 네이티브 MP4 경로는 4Mbps/2Mbps/800kbps, 여기에 오디오 약 128kbps가 더해진다. 10분을 꽉 채운 클립을 각각에 대입하면 위 다이어그램의 그림 그대로다 — MP4 High는 약 309.6MB로, 블루스카이의 새 300MB 상한을 약 3% 넘긴다. 나머지 프리셋은 전부 여유 있게 통과한다 — MP4 Medium과 WebM High는 둘 다 약 159.6MB, WebM Medium은 약 84.6MB, MP4 Low는 약 69.6MB, WebM Low는 약 47.1MB다. 이 수치들은 전부 표시된 근사치로 다뤄야지 보장이 아니다 — 실제 인코더는 화면 안에서 실제로 움직이는 내용에 따라 비트를 쓰기 때문에, 정적인 인물 중심 녹화는 이 수치보다 작게 나오고 움직임이 많은 클립은 넘길 수 있다.
워크플로 — 실제 길이로 먼저 자르고, 여유 있는 프리셋을 고른다
10분 상한은 인코딩 방식과 무관하게 여전히 절대적인 한계다 — 어떤 비트레이트 프리셋도 이를 우회하지 못한다. NearVid의 트림은 무손실 스트림 복사를 수행한다 — 재인코딩도 화질 손실도 없다 — 그래서 긴 녹화분을 실제로 게시할 10분(또는 그 이하)으로 잘라내는 게 용량과 무관하게 첫 단계다. 그다음, 잘라낸 클립이 10분에 가깝다면 목록에서 블루스카이의 300MB 상한을 넘길 수 있는 유일한 프리셋은 MP4 High다 — MP4 Medium이나 WebM High로 낮추면 어차피 비슷한 2Mbps대 비트레이트라 MP4 High가 냈을 결과와 크게 다르지 않은 화질로 상한을 통과한다. 인코딩을 확정하기 전에 용량 추정치를 확인하고, 업로드하기 전에 완성된 파일의 실제 용량도 확인한다 — 추정치는 계획을 세우기 위한 숫자이지 블루스카이의 최종 판정이 아니다. 모든 과정이 브라우저 탭 안, 기기에서 끝난다 — 완성된 파일을 블루스카이의 작성 화면에 실제로 넣기 전까지는 어디로도 업로드되지 않는다.
TechCrunch 자체 보도 기준, 다른 플랫폼과 비교하면
TechCrunch의 8월 26일 보도는 블루스카이의 이번 조치를 다른 맥락에 놓았다 — 10분 상한은 "on par with TikTok's limit of 10-minute videos recorded directly with the app"(앱으로 직접 녹화하는 틱톡의 10분 제한과 같은 수준)이고, "Meta-owned rival Threads allows five-minute videos on its site"(메타 소유의 경쟁사 스레드는 5분짜리 동영상을 허용한다)이며, "X lets free users upload 140-second videos"(X는 무료 사용자에게 140초짜리 동영상 업로드를 허용)하지만 "has made it easier for paying users to upload 3- to 4-hour videos with sizes up to 16GB"(유료 사용자에게는 최대 16GB, 3~4시간짜리 동영상 업로드를 더 쉽게 만들었다). 같은 기사는 이 변화를 경쟁 압박과 연결짓는다 — 2026년 7월 기준 블루스카이의 활성 사용자가 전년 대비 25% 넘게 줄었다는 점을 언급하며, 제한이 엄격하기로 알려진 플랫폼이 왜 갑자기 그중 하나를 세 배로 늘렸는지에 대한 맥락을 짚는다.
이 방법이 하지 않는 것
NearVid는 블루스카이에 직접 게시하지 않고, 블루스카이 서버 쪽의 실제 트랜스코딩 동작을 알지 못하며, "정확히 300MB로 맞추기" 버튼도 없다 — "≈" 추정치는 대조해 볼 계획용 숫자이지 약속이 아니므로, 업로드 전에 완성된 파일의 실제 용량을 확인하는 게 좋다. NearVid 자체가 내보내는 형식(MP4·WebM) 이상으로 블루스카이의 형식 수용 여부를 검증해 주지도 않는다 — 블루스카이 자체 인코더, 하루 업로드 한도, 계정 인증 요건에 관한 사항은 전부 블루스카이 쪽 사정이며 여기서 별도로 재확인하지 않았다.
솔직한 요약
TechCrunch와 Engadget 자체 보도에 따르면, 블루스카이의 2026년 8월 25일 발표로 동영상 길이 상한은 3분에서 10분으로 늘었고, 업로드 속도는 2~3배 개선됐으며, 새로운 300MB 파일 용량 상한이 함께 생겼다. 그 상한에 애플 자체 비트레이트 수치를 대입해 손대지 않은 1080p 휴대폰 녹화 10분 분량을 계산하면 2.5배에서 3.5배까지 넘긴다. 실제 길이까지만 무손실로 트림하고, MP4 High 대신 Medium이나 WebM으로 용량을 추정해 가며 변환하면, 10분 꽉 채운 클립도 기기 안에서 끝까지 300MB 상한 아래로 들어갈 수 있다.